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저 주변의 보수단체 집회로 주민들 고통이 계속되자, 직접 비판 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강조했던 반지성이라는 표현으로, <br /> <br />불편함을 드러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화면으로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토요일,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입니다. <br /> <br />귀향할 때 지지자들의 환호로 가득했던 그 마을, 보수단체 집회의 비난과 욕설로 다시 채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확성기에 방송 장비까지 동원된 밤낮없는 집회로 애꿎은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 고통이 계속되자, 문재인 전 대통령이 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SNS에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마을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을 주민들에게는 미안하다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'반지성'이라는 표현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의 핵심 키워드 가운데 하나였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민주당 정권을 에둘러 비판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총장 시절, 문재인 정부와의 갈등을 상기시켰다는 해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20대 대통령 취임식 / 지난 10일 : 각자가 보고 듣고 싶은 사실만을 선택하거나 다수의 힘으로 상대의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해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메시지의 효과는 주변 주민에게 끼치는 불편의 크기와 비례하지 않는다며 온건하고 논리적인 방법으로 집회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1605410256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